“후배들의 버팀목 역할 다할터”
지난 15일 원주초등학교 총동문회장으로 부임한 이병무회장(59·시의원)은 “동문회장으로서 무엇보다 가장 막중한 책임은 10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원주초교의 위상을 정립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많은 동문들의 참여와 결속을 유지해 학교의 전통과 후배들의 사회진출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주초교 동문회는 지난 67년 결성된 이후 고 백기완회장이 18년간 동문회장을 역임하다 지난 3월 작고한 이래 이회장이 10월부터 직무대행을 수행해 왔다.
동문회 총회에는 60회 졸업생까지 참여한 가운데 이회장을 선출했다.
이회장은 강원도 아마복싱연맹 회장과 원주시 배구연맹회장, 원주시 체육회부회장, 원주시 번영회장등 을 역임했다.
“최규하 전대통령을 비롯해 수많은 인물을 배출한 모교의 동문회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운 만큼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희생할 예정”이라는 이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송연숙씨(54)와 2남1녀가 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