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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통한 체험학습 필요',상지여종고 김민 교사

<류호준 기자>l승인200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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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강원도 청소년자원봉사대축제 지도자부문 문화관광부 장관상 수상한 상지여종고 김 민 교사

“한마디로 부끄럽습니다.”
제3회 강원도청소년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지도자 부문및 학교부문대상(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상지여자종합고등학교(교장:변석조) 김민교사(42)의 짧은 소감이다.
지난해 동아리부문 대상을 차지한 ‘은조’이외에도 7개의 동아리가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지여종고.
인성교육부장인 김교사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각이 변화되는 것을 느꼈다”고 말하고 “학교에서 수년간 가르쳐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짧은 몇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깨우치는 아이들을 볼 때 체험학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지도자부문과 학교부문 2개 부문에서 수상했는데
그동안 1학년을 대상으로 매달 1회씩 체험학습중 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또한 그것이 교과목과 연계될 수 있게 했다. 가령 캠페인을 계획하면서 표어나 어깨띠는 미술 시간에 디자인하는 식이다.
△ 봉사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물론 마음가짐이다. 그 다음으로는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고 교육적인 성과를 위해서는 사전교육과 실행 후의 평가와 토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자신이 한 일이 거의 없어 부끄러울뿐이라는 말을 되풀이하는 김교사는 “아이들 스스로가 계획하고 실행까지 알아서 했다”며 “나는 다만 힘들때 곁에 있어준 것 뿐”이라고 말했다.
참된 교사는 자신보다 아이들이 먼저 생각나야 하는데 자신은 이런 점에서 아직도 멀었다고 말하는 김교사. 국어교사답게 앞으로 네티즌의 언어순화를 위한 ‘한글지킴사랑’ 봉사동아리를 계획하고 있다는 김교사는 “봉사는 생활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봉사활동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류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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