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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기 최규하 전대통령 기념사업회 이사장
심상기 최규하 전대통령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최규하 전대통령은 10대 대통령으로서 어려웠던 시기에 오직 나라의 이익만 생각했던 선생님”이라고 소개한뒤 “고귀한 인격과 빛나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선양사업을 펼치는 것”이라고 사업 목적을 설명했다.
심이사장은 또 “최규하 전대통령 집을 두번 방문했는데 갈때마다 선생님의 검소한 생활에 놀랐다”면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 모두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최 전대통령의 소장품과 역사적 자료를 많이 수집해 학문 연구도 하고 역사 공부도 하는 현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비 마련을 위해 1만원의 회비를 내면 회원이 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 주내로 후원금 입금 계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심이사장은 끝으로 “큰 짐을 어깨에 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심경을 밝힌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번 사업만은 꼭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