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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협조적인 공단으로”

신임 김태웅(60) 문막공단운영협의회장은 “지역에 도움을 주는 협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50개 입주 업체의 공동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취임소감을 대신했다.
또 “그동안 협의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협의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공단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회장은 문막 소년소녀가장 돕기와 같은 지역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고.
그리고 자치단체와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일에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6년전 단무지 생산업체인 토박이식품을 인수해 첫 사업을 시작한 김회장은 공단 종말처리장 운영위원회장을 맡아 공단 오폐수 처리비용을 50%정도 절약한 장본인. 한국보이스카웃 활동을 오랫동안 해온 김회장은 서울출신으로 서울고, 단국대를 졸업했으며 가족은 아내 이정자씨(60)와 1남3녀.

<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