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확 트일 것 같은 시원한 통유리가 기분 좋은 곳, 로스터링 카페 '루(대표: 강희은)'를 소개한다.

이곳은 특이하게 직접 개발한 로스터에 커피를 볶아 탄맛을 없앴다. 이로인해 원두 본연의 맛은 살리고 부드러움이 더해져 커피를 즐기는 매니아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강 대표는 "열을 가해서 커피를 볶는 게 아니라 진공스팀을 통해 원두를 중심부터 익히는 방식으로 특허출원을 받았다"며 "공학박사인 친오빠가 1년간 연구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더치커피를 활용한 네가지 메뉴가 특화돼 있는 것도 눈에 들어온다. 시원한 아포가토를 더치와 함께 하면 깔끔한 맛에 더치의 매력까지 한번에 느낄 수 있다.

과일을 갈아서 만든 생과일 주스와 스무디는 양까지 푸짐해 만족을 더했으며, 햄야채볶음밥이나 김치볶음밥, 돈가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차와 함께 브런치로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가 세 종류 있고, 4월부터는 병맥주를 판매할 예정이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하절기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며, 판부면 서곡리 용수골 인근에 위치. 다양한 커피 종류, 주스·스무디, 브런치, 식사 종류가 있다.

▷문의: 763-5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