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올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진입로와 우산동 대학로 문화길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역본부(지사장: 이진호)와 2016년 배전선로 지중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진입로 지중화 사업은 구 시청~다박골사거리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문~원일로 농협 앞 구간으로 각각 길이 450m와 150m, 폭 12m와 15m 구간에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한다. 우산동 대학로 문화길 지중화 사업 구간은 길이 300m, 폭 10m의 상지한방병원~상지영서대 사거리로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된다.

지중화 사업은 이달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공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