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이 관내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들의 소재지를 확인한 결과 모두 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이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까지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은 1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해외출국한 학생은 4명, 관내 다른 학교에 입학한 학생은 청원학교 입학생을 포함해 4명, 장애아동 특수교육센터 순회교육대상자 1명, 타시도 전학생 2명의 소재지가 파악됐다. 

최근까지 소재지가 파악되지 않은 A(11) 군은 지난달 29일 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과 동주민센터, 원주경찰서 등 3개 기관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소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11년 입학 예정이었던 A 군은 가족 모두가 주소지를 외갓집으로 옮긴 뒤 호주로 출국해 소재지 확인이 어려웠다. 

한편 장기결석 학생으로 파악되는 중학생은 모두 105명이다. 원주교육지원청은 이달 말까지 합동점검과 해외출국조회를 통해 소재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중학생 합동점검은 학교와 동주민센터, 원주경찰서 담당직원이 함께 실시하며 학교마다 개별적으로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