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복합도시는 옛말"

그동안 원주는 도·농 복합도시로 불렸다. 그런데 급격한 도시발전이 진행되면서 5개 유형으로 늘어났다는 얘기가 떠도는데…. 도·농 복합도시이니 당연히 도시와 농촌이 있고, 여기에 원도심, 신규택지 및 혁신도시까지 5개 유형이 혼재한다는 것.

특히 혁신도시는 낯설다는 반응이 많은 게 사실.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지만 지역공동체 문화가 실종되는 건 아닌지 걱정.  <용>

공사안내 시설물 미흡

최근 도로 위에서 겨우내 하기 어려웠던 상하수도 공사 및 도로 정비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표지판, 라바콘 등 공사를 안내하는 시설물은 미흡.

공사를 하면 이를 알리는 시설물을 원거리에서부터 배치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대부분 소홀.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갑작스레 공사현장을 맞닥뜨릴 때마다 차선 변경이 불가피하고 뒤이어 주행하는 차량은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차량들이 혼선을 빚고 사고 위험에 노출.

이달부터 동절기 공사중지 기간이 해제됨에 따라 정비해야 할 곳이 더 많아진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련 시설물을 제대로 갖춰야 하지 않을까.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