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열린 재경원주시민회 신년인사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가 이번에 새로 취임한 조병우 신임회장.

고향 원주를 위해 재경 출향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6년 재경원주시민회(회장: 조병우) 신년 인사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에스티아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고향사랑, 원주사랑, 나라사랑을 외치며 고향을 다시금 떠올려볼 수 있었던 이번 행사에는 500여명이 참석해 고향 얘기를 나누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 날 33대 재경원주시민회 회장으로 조병우 회장이 취임하고 31~32대 이재만 회장이 이임했다. 

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한층 단결된 시민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회와 원주 기관·단체, 출향인사들과 원주시민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임한 이 회장은 "지난 3년간 시민회장 활동을 통해 애향심 고취 및 시민회가 화합 단결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것에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이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창묵 시장과 김기선·이강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여주원주 전철 추진,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 화훼특화단지 조성, 정지뜰 개발사업, 남원주 역세권 개발 본격화, 1군지사 이전 등 최근 원주의 비약적인 발전소식과 굵직한 사업추진 현황을 전하며 재경 원주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2016년 재경원주시민회 주요 활동으로는 문막옥수수축제, 원주사랑걷기대회, 원주시민의 날 행사, 강원푸드박람회 등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재경원주시민회는 고향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지원, 출향시민회원 고향지역민 및 기관·단체간 정보교류와 유대강화, 고향인재 발굴 및 원주시정 홍보, 출향강원 시·군민회 행사 교류방문 및 협력, 시민회 인터넷 카페 활성화 등을 통해 시민회 활성화와 고향인 원주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문의: 02338-3712(재경원주시민회)   

▷주요 참석자: 조병우(재경원주시민회장), 이재만(재경원주시민회 전 회장), 원창묵(원주시장), 김기선·이강후(국회의원), 전병선, 하석균, 김명숙, 김인순, 조창휘(원주시의원), 이해규(원주상공회의소 회장), 이기호(NH농협 원주시지부장), 심형규(원주투데이신문사 회장), 하창화(한국백신(주)회장), 안공혁(전 손해보험협회 회장), 함종한(한국스카우트 연맹 회장), 김종환(전 합참의장), 박병철(치악전우회 회장), 이생기(동아관세법인 대표), 이혜경(서울 중구의회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