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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따져보고 기사화 해야" 원주투데이l승인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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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월 16일 오전11시∼12시
▷장소: 원주투데이신문사 회의실
▷참석자: 강필수 흥업면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곽태길 중앙시장번영회 회장, 김명신 원주시자율방범대연합대 대장, 김미정 만수무강 한복대여점 대표, 서명택 오투프로덕션 대표, 박현숙 명륜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한필호 원주문화원 이사

곽태길 위원

많은 비용을 들여 문화의거리를 조성했지만 곳곳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는 등 상인들은 물론, 시민의식이 심각한 수준이다. 시민의식을 선도할 수 있는 고발성 기사를 강화했으면 한다.

2월 18일자 현장점검을 통해 문화의거리 문제점을 잘 진단했는데, 그 보다 앞서 1월 18일자 '문화의거리 5단계 추진' 기사에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 재래시장에 많은 정부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행정력으로 개선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원주투데이가 정확한 진단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김미정 위원

옛 원주여고 터가 수년째 방치되면서 잡초로 뒤덮히고 모기의 온상이 되고 있다. 옛 원주여고 터 활성화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기사를 다뤄주길 바란다.

또 남원로 정비사업이 추진되면서 기존 주차공간이 사라져 골목상권이 무너지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 주민들은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이 당장 어렵다면 옛 원주여고 터를 개방해 주차장으로라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김명신 위원  

최근 공직비리가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근간에 들어 더욱 심각하다고 느껴진다. 원주시 인사이동이 너무 책임감이 없다는 생각도 든다.

직열이 무시되거나 업무능력이 안되는 인사가 배치되면 해당 공무원을 대하는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업무 내용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공무원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달 말 인사이동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능력을 고려한 배치가 필요하다. 

한필호 위원

인사가 개선돼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 특정직을 복수직으로 정하면서 행정직에 기술직을 배치하거나 기술직에 행정직을 배치하는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

PRP(자가혈 주사시술)나 RPC(미곡처리장) 등 최근 어려운 용어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써야 한다. 부지, 부락, 야채 등 일제 잔재로 사용되고 있는 단어는 터, 마을, 채소로 순화해 사용했으면 좋겠다. 

또한 관에서 제시하는 자료는 분석해서 기사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원주시가 화훼특화관광단지를 조성하면 연간 300만명이 원주를 찾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연간 300만명이면 하루 1만명이고 이들을 실어 나르기 위해 매일 250대의 버스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과연 가능할까? 의문을 가져야 한다. 

또 원주시는 수변공원, 호수공원을 만든다고 하는데 언제나 물이 있는 호수와 필요에 의해 물을 담을 수 있는 저류지는 분명히 다르다. 호수공원인지 저류지인지 시민들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분명한 사실을 알려야 한다.

원주천 둔치를 걷는 시민이 많은데, 금대리까지 연결되지 않아 아쉬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영서고까지라도 연결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원주시가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다.

강필수 위원

흥업면 광터 원주-강릉 복선전철 조성구간에 방음벽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있다.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자 일단 개통 후 상황을 보자는 입장인데 국가시책이 이런 식어서는 곤란하다.

또 사제리 쓰레기매립장에 유입되는 쓰레기 양은 감소하고 있다는데 RPF, SRF가 추진되면서 그 인근 지역 업체들에는 외부 쓰레기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원주투데이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박현숙 위원

1월 25일자 '철새업체 수의계약 배제' 기사를 관심있게 읽었다. 참여하고 있는 모임에서도 원주시의 뒤늦은 대처를 지적하는 이야기가 많았다. 반면 지역업체들도 분명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2월 15일자 9면 '8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기사와 2면 와글와글에 실린 '정체 모호한 단체의 기부요청'을 읽으면서 많은 시민들이 기부문화에 동참하겠다는 생각과 기부단체 선택에 혼란을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을 동시에 했다.

후원기관은 재무와 회계가 투명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책임감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내가 몸 담고 있는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이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일반 시민들은 후원처를 선택하는 데 더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시민들의 후원금이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투명한 시설에 지원될 수 있도록 원주투데이가 정확히 알려주길 기대한다.  

서명택 위원

1월 25일자 '가현우체국 공원 조성' 기사를 읽고 의문이 들었다. 옛 국군병원 터로 가현우체국이 이전한다는 데 과거 국군병원 터에서 발견된 문화재는 어떻게 됐는지 언급이 없었기 때문이다.

최근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가 부쩍 늘었다. 초기에는 불법전단지를 배포하는 오토바이가 주를 이뤘다면 지금은 배달업체 중 일부러 번호판을 떼고 운행하는 오토바이도 있다.

인도를 넘나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흉기인 만큼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야 한다.
 
정리: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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