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자(55) 동원주지역아동센터장이 시낭송가로 등단했다.

권 센터장은 지난달 13일 서울 광진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성인 시낭송대회에서 오세영 시인의 시 '아아, 훈민정음'을 낭송해 동상을 수상하며 시낭송가 인증서를 받았다.

권 센터장은 아동센터 아이들이 시낭송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집중력을 기르는 것을 발견하면서 시낭송에 관심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