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지난 5월 이후 광산피해(광해) 전담관리반을 설치, 약 8개월간 전국을 대상으로 한 광해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5일 원주 신사옥에서 '2015년 광해실태조사 해단식'을 개최했다. 

실태조사는 공단 내부직원이 직접 조사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2010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되었다. 3천123개 광산을 대상으로 광해확산여부, 광해발생 현황 등에 대한 조사를 수행했다.

이번 해단식에는 광해실태조사를 주도적으로 수행한 민간조사원 약 35명을 초청,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조사과정의 에피소드, 향후 개선방향 등에 대해 자율적으로 토론했으며, 외부의 시각으로 공단을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정동교 광해사업본부장은 "민간조사원이 흘린 땀과 열정, 보고 듣고, 기록한 자료는 우리 공단이 향후 광산지역 복원사업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