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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민이 주인공인 신문을…

12월 독자위원회의 주요내용 원주투데이l승인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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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2월 1일(11:00~12:30)
▷장소: 원주투데이 신문사

김진열 위원장
바른 언론으로써 거듭나기 위해 윤리와 신념을 지켜나가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애쓰고 있는 원주투데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원주투데이신문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 지역 내 지식층, 기관장이나 지도층이 공유하는 신문이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신문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한필호 위원 
원주투데이는 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으로써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시민이 구독하는 신문이다. 다만 원주투데이가 주간지라는 한계 때문에 지역 일간지나 TV 방송에서 본 적 있는 뉴스를 뒤늦게 보도하는 것처럼 느껴져 조금은 아쉽다.

지역의 이슈와 현안은 심도 있게 다뤄야 한다.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소재라면 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도록 노력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가길 바란다. 또한 원주시에서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농업 분야에만 근무해온 한 사람으로서 원주투데이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부탁한다.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보나 농작물 재배기술을 소개하거나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진적인 농업사업을 발굴해주면 좋겠다. 

곽태길 위원
원주투데이가 독자마당과 여론광장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고 있다는 점은 높게 평가하고 싶다. 그러나 기고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것을 접한 적이 있었다.

잘못된 글이 신문에 게재되면 누군가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이고 원주투데이의 이미지도 실추될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기고문을 신문에 게재하기 전 신문사가 자체적으로 사실 관계를 따져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지나치게 과격한 표현도 여과해서 내보내야 하며, 반향이 큰 기고문일수록 더 신중을 기해주기 바란다.

김미정 위원
신문을 이따금씩 정독하다가 제목이나 이름, 숫자 등이 틀린 것을 발견하곤 한다. 맞춤법, 오타, 띄어쓰기 등도 마찬가지다. 누군가의 이름이나 특정 단체의 명칭이 잘못 표기될 경우 좋은 내용을 쓸지라도 비난을 받을 수 있다.

보도가 잘못 됐다면 즉시 정정보도 등을 통해 당사자에게 사과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 

또한 원주투데이가 봉사 사례들을 더 많이 소개해주었으면 한다. 봉사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주변 사람,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묵묵히 봉사하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칭찬하면서 시민들에게 봉사의 참 뜻을 알린다면 지역사회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원주투데이가 따뜻한 이야기들을 발굴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박현숙 위원
기사는 사실에 근거해야 하고 정확한 내용을 게재하는 것이 원칙인 만큼 신중히 작성해야 한다. 잘못된 내용이 보도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해야 하며, 한 글자라도 틀리지 않도록 교열에 신경 써야 한다. 

간혹 신문에서 한자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조금 거슬린다. 한자는 한글로 풀어서 쓰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기사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써야 한다. 앞으로 한자 사용은 자제하면 좋겠다.

서명택 위원 
일간지의 강점은 속보성이고 주간지의 생명은 심층 분석이다. 지역 주요 뉴스는 일간지나 TV를 통해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원주투데이는 주간지이기 때문에 느릴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원주투데이는 속보성 기사에 취약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일간지가 보도한 내용일지라도 보다 깊이 있게 파헤치고 분석하려는 의지를 발휘해야 한다. 심층 분석 능력을 강화시켜 시민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만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김수경 위원
지금도 원주투데이가 여러 도움을 주고 있지만 소비자 피해사례나 이에 대한 대안이 더 많이 실렸으면 좋겠다.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이나 대립이 불가피한 사안 같은 경우는 찬반 측의 입장을 동등하게 다뤄줘야 한다.

한 쪽 의견에 편향된 기사를 보도하면 독자는 그것을 믿게 될 수 밖에 없다. 양 측의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해야만 신문을 읽는 누군가가 어느 쪽에 문제가 있는 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미담은 더 크게 부각시키면 좋겠다. 미담은 갈수록 각박해지는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어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정미순 위원
원주시는 아직까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한 도시인 것 같다. 교통인프라가 뛰어나 접근성이 용이하지만 타 지역 사람들의 이목을 끌 만한 무언가가 결여된 듯 해서 머무는 도시가 아닌 지나치는 도시인 것처럼 느껴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지역만의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서 원주를 알리고 다른 도시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원주투데이가 원주를 부각시킬 수 있는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기사에 신경써주기 바란다.

11월 30일자 7면에 보도된 '문화극장, 역사 속으로' 기사를 통해 문화극장이 철거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원주시민들의 추억이 서려있는 소중한 공간이었다. 앞으로 이러한 중요한 자원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래본다.

강필수 위원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인 만큼 당연히 농업 분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농촌은 현재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젊은 사람들이 자꾸만 도시로 빠져나가 난관에 봉착해 있다.

농민들의 시름은 자꾸만 깊어져 가고 있다. 위기에 처한 농촌이 살맛나는 곳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원주투데이가 농민들을 대변해 힘을 실어주길 기대한다.

김명신 위원
원주투데이의 기사를 살펴보면 옹호적인 기사나 미화적인 기사의 비중이 유독 많아 보인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기사, 당연히 중요하다. 칭찬하고 격려하는 내용이 담긴 기사는 나도 가장 즐겨 보는 기사다. 하지만 신랄한 비판과 쓴 소리가 담겨 있는 기사들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

그릇된 것은 바로잡고 모자란 것은 채워주는 것이야 말로 참다운 언론의 모습이다. 훈훈한 이야기로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언론, 때로는 강력한 채찍질을 할 줄 아는 원주투데이가 되어주기 바란다.

장승완 위원
청년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다보니 청년 고용과 실업 문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원주투데이도 지역의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고 지역 기업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일조해주기 바란다.

또한 지역 내에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이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데 원주투데이가 이들을 응원하는 기사를 실어주면 좋겠다. 

정리: 박동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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