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읍면동 19개 주민자치위원회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원주시는 지난달 말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실적을 평가해 단계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최우수 위원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구동과 태장1동은 우수상, 명륜2동, 귀래면, 개운동은 장려상을 받았다.

단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위원회 자체사업, 주민자치 프로그램, 주민화합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응급처치 상설교육관을 신설해 응급처치 요원을 양성하는 한편 경로당 찾아가기 운동, 환경정화사업, 소외계층 초등학생 미용봉사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쳤다.

또한 원주에서 행사가 개최될 경우 동아리들이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였으며,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도 참여해 주목 받기도 했다. 

곽정신 단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성원을 보내주신 단계동 주민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단계동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화합을 위해서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행구동은 한국광물자원공사와 1사1촌 자매결연 협약 체결, 마을 꽃길 가꾸기 사업, 행구수변공원 열린음악회 개최, 백내장 무료시술사업을 전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태장1동은 시 낭송의 밤 행사 개최, 학성초교 이전 추진, 깨끗하고 푸른 태장1동 만들기 및 산불방지 등의 활동을 펼쳤다. 

명륜2동은 마을소식지 발행과 별밤음악회 개최, 저소득층 후원 등이 눈길을 끌었고 귀래면은 자매결연 기업·단체와 교류사업, 불우이웃 돕기, 귀래면 마을사랑 나눔 북카페 조성 등을 전개했다. 개운동은 개운동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및 도서구입, 불우이웃 돕기 등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