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곡초교 앞 이면도로 확장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강후 국회의원(새누리당, 원주을)은 판부면 판부 101도로(서곡~흥업) 확포장 사업에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판부면 서곡초교 앞 이면도로는 폭이 5m에 불과해 차량 교행이 어렵고, 학생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됐던 곳이다. 원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시비를 부담해 도로 확장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재정여건이 열악해 사업이 지연돼 왔으며, 올해 5월부터 어렵게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이에 이 국회의원은 행정자치부 등 관련부처 장·차관 및 사업당담자를 만나 사업의 중요성을 안내하면서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난 5일 특별교부세 지원 결정이 내려졌다. 이 국회의원은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국비가 지원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판부 101도로 확포장 사업은 서곡초 인근 1107공병단 정문부터 부대 담장 옆 이면도로 350m 구간과 내동막 방향 삼거리로 이어지는 농로 250m 등 600m 구간을 인도를 포함한 폭 10m 도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