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책 읽기 운동 부대행사
전국독서새물결모임 주관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가 독서동아리 대항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7일과 24일 각각 오후2시부터 원주교육문화관에서 진행되며 초등 9개팀, 중등 20개팀, 고등 16개팀 등 총 45개팀 135명의 학생들이 출전한다. 

이번 토론대회는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회장: 임영규) 주관으로 진행되며 올해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인 '코끼리 아줌마의 햇살도서관'에 나오는 5가지 주제를 집중 이야기식 토론방식으로 진행한다.

17일은 초등 예선과 결승, 중등 예선이 진행되고, 24일에는 중등 결승 및 고등 예선과 결승이 진행된다. 각 부문별 결승은 관전이 가능하며, 초등 결승은 17일 오후3시, 중등 결승은 24일 오후5시, 고등 결승은 24일 오후6시 원주교육문화관 301호에서 진행된다. 각 부문별 상위 팀에게는 교육장상 및 원주시장상, 운동본부장상 등이 수여된다.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 진행하는 독서토론이라서 일반부의 참여가 저조했다"면서도 "독서토론 활성화의 필요성을 느껴 올해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에는 더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야기식 독서토론은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에서 개발한 독서토론 모형으로 토의를 포괄하는 독서토론 방식이다. 대상 도서를 읽고 소감을 나누고 대안을 모색하며, 찬반 토론도 가능한 토론 모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