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농협(조합장: 한창진)이 농림축산식품부 들녘경영체 사업에 선정됐다. 들녘경영체 사업은 집단화된 농지 50㏊ 이상을 대상으로 공동영농 조직을 구성해 육묘에서 수확까지 생산과정 전부 또는 일부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초 들녘경영체 사업에 선정된 문막농협은 국·도·시비 등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육묘장 시설 확충, 공동방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는 조합원 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문막농협 벼육묘장은 6천600여㎡ 규모로 400여명의 조합원이 이용하고 있다. 한해 5만판 정도 육묘를 생산하는데 들녘경영체 사업이 추진되면 1만1천600㎡ 규모로 육묘장이 확대된다.

생산량도 최대 10만판까지 증가하고, 이용자도 500여명 늘어 1천1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게다가 육묘장 확장으로 인해 작업인부 고용을 늘려 농촌 인력 고용증대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