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 모락모락 나는 모두부, 노릇하게 구운 두부구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순두부가 구미를 당기는 손두부집이 관설동 원주자동차학원 앞에 문을 열었다. 

매일 새벽5시부터 두부를 직접 만들어 그날그날 사용해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학마을(대표: 유인선·유혜선)은 손두부 전문점으로 두부전골과 청국장전골 등 어머니의 손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집이다. 

칼칼한 국물의 두부전골과 집에서 직접 띄운 청국장을 사용해 구수하고 감칠맛 나는 청국장 전골은 이 집의 대표메뉴.

삼백초, 산사, 연잎 등을 넣고 삶아 부드러운 육질과 향긋한 향을 내는 삼백초 보쌈은 이 집의 별미 메뉴다.

쫄깃한 도토리묵을 채소와 함께 매콤달콤하게 무친 도토리묵무침은 시원한 막걸리 한잔과 잘 어울린다.

누구나 즐겨먹는 두부 음식점이다 보니 따뜻한 손두부가 생각난다면 한 번 방문해 보길 권한다.

▷메뉴: 두부전골(7천원), 청국장전골(7천원), 두부구이(7천원), 모두부(6천원), 순두부(6천원), 도토리묵무침(1만원), 삼백초보쌈(2만5천원)
▷주소: 학마을길 54(관설동)
▷문의: 766-0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