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2동 주민들이 주체가 돼 운영 중인 흥양천 공동체라디오(방송국장: 김정희)가 오는 11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태장문화마당(흥양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공개방송을 펼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공개방송으로, 흥양천 공동체라디오를 지역주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시민들과 함께 방송을 전개할 예정이다. 

흥양천 공동체라디오 이상우 방송실장과 김이섭 총무가 MC로 나서며, 현재 방송에 참여 중인 CJ(사이버자키) 10명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2시간 동안 지역주민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사연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중간중간 색소폰 연주, 치어리딩, 지역가수 공연 등 축하공연을 선보여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

이상우 방송실장은 "다양한 이야기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가슴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흥양천 공동체라디오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흥양천 둔치에 설치된 스피커와 음악방송 전문 사이트 '세이캐스트'를 통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내 마음과 소통하기' '다문화 이야기' '화요일에 만나요' '동그라미' '깨알라디오' '틴즈토크'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음악, 사연, 정보 등을 들려주고 있다.

▷문의: 010-5374-1175(이상우 방송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