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열리는 16~20일 중앙로 문화의거리를 들르면 저렴하게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원주문화의거리상인회(회장: 한규정)는 원도심 활성화와 원주 치킨의 명성을 부활시키기 위해 '제1회 치맥 페스티발'을 연다고 밝혔다.

한규정 회장은 "태장통닭은 45년, 풍전통닭은 37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을 정도로 원주는 치킨으로 유명한 도시"라며 "문화의거리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댄싱카니발 기간동안 치맥 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행사기간에는 하이트진로 도움을 받아 맥주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생맥주 500cc와 캔맥주를 1천500원에 공급하고, 옛날통닭은 반마리 7천원, 한 마리 1만3천~1만4천원에 판매한다.

상인회는 축제 기간 청년들에게 치맥판매 아르바이트로 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생맥주 빨리마시기, 닭싸움, 풍선빨리불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한 회장은 "시상품은 문화의거리 상인들이 협찬한 상품으로 구성했다"며 "많이들 찾아주셔서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