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살, 삼겹살, 소시지, 특수부위 등 돼지고기 모든 부위를 먹을 수 있는 '고깃집: 대표: 이성근'이 봉화산택지 내에 문을 열었다.

6년 정도 정육을 다룬 경험으로 가게를 오픈한 이성근 대표는 "육가공 업체에서 주는대로 고기를 받아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축한 고기를 직접 골라 선택하고 있어 고기 맛은 자신한다"고 말했다. 

육즙이 고소한 생삼겹살이나, 살점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생목살을 숯불에 구워 소주 한 잔 기울여도 좋고, 한 번 먹으면 자꾸 생각나는 마약갈비로 돼지갈비 특유의 감칠맛을 즐겨도 괜찮다.

마약갈비는 이 대표가 직접 포를 떠서 손질한 돼지갈비를 과일과 채소를 갈아서 만든 양념에 재워 사용한다. 이 대표는 "캐러멜과 같은 인공조미료를 첨가하지 않는다"며 "양념이 갈비에 잘 스며들어 부드럽다"고 설명했다. 상차림에는 오징어 샐러드와 감자 샐러드, 오이 냉채, 앙파 장아찌, 파절이 등이 나온다. 

오후 5시부터 새벽2시까지 영업하며, 봉화산택지 내 안쪽에서 둘째 블럭에 위치.

▷메뉴: 생삼겹살·생목살(180 1만1천원), 마약갈비(300 1만원), 특수부위(180 1만 2천원), 수제소시지 등.

▷문의: 742-3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