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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닥나무로 세안용품 개발

원주닥나무생산자협동조합 클렌징팩 판매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5.08.03l수정2015.08.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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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원주산 닥나무가 한지뿐만 아니라 세안 용품, 음료, 술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쓸모가 없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왔는데,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돼 생산자 소득향상은 물론 원주산 닥나무의 명성이 한층 드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닥나무생산자협동조합은 닥나무 진액을 추출해 세안용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동의보감은 닥나무가 미백효과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고 소개했는데, 협동조합이 이를 착안해 세안제품을 개발했다.

원주닥나무생산자협동조합 송종국 사무국장은 "닥나무 진액을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했고 이를 미백용품 업체에 맡겨 클렌징팩을 만들었다"며 "화장을 지우는데 닥나무팩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어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비누 형태의 클렌징 제품을 2천개 정도 만들었고 한지테마파크와 원주한지쇼핑몰에서 판매했는데 대부분 재고가 소진됐다.

닥나무 진액을 발효시켜 차와 술, 식초도 개발했다. 혈액순환은 물론 고혈압·당뇨같은 만성질환에도 효엄이 있다고 한다. 남성들에겐 정력 증강에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닥나무 효능과 민간요법을 통해 개발엔 성공했지만 정부기관으로부터 그 효능을 인증받지는 못했고 판로처도 아직 확보하진 못한 상태이다.

하지만 닥나무생산자협동조합측은 제품화 가능성만으로도 재배농가들의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송 사무국장은 "닥나무를 이용한 여러 제품들을 개발해 원주 닥나무의 우수성을 전국은 물론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734-4739(원주한지테마파크)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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