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남한강 물축제 모습.

"찌는 듯한 무더위 남한강변에서 시원하게 날려 버리세요" 2015 남한강물축제가 8월 1·2일 부론법천소공원 남한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론면 주민들은 방문객들이 즐거운 여름 한 때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올해도 대형 튜브로 만든 야외 수영장에서 워터슬라이드를 이용하려는 아이들이 장사진을 이룰 전망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맨손 물고기 잡기는 가족애를 더욱 돈독하게 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식이 필요한 직장인들은 이청아, 여우들, 풍류마을 모두골 등의 공연으로 심신을 달랠 수 있고, 젊은이들은 남한강에서 보트를 타며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저녁엔 부론면 주민들과 축제 참가자들의 구성진 노래를 들을 수 있고, 불꽃놀이와 심야영화를 감상하며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다.

31일 저녁에는 전야제로 길거리 오아시스 밴드 공연과 심야영화 상영이 이어지며, 1일에는 연예인 축구단과 원주조기축구회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당산제, 길놀이, 연예인 공연, 노래자랑 예선,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 

2일에는 36사단 군악대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물축제 개막식, 용왕제, 맨손 물고기잡기대회, 초청공연, 풍등띄우기 및 소망의 탑 태우기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카누 및 줄배타기, 물풍선던지기, 물로켓만들기, 남한강 보트타기 등 부대행사와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문의: 737-5630(부론면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