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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로 만든 도시락 메뉴 개발

세계인 입맛 사로잡는다 이민성 기자l승인2015.07.27l수정2015.07.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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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흥업면 매지리 농가맛집토요에서 열린 메뉴개발 최종보고회.

도내 로컬푸드를 이용한 도시락 메뉴가 개발됐다. 메뉴개발 용역을 맡은 해피브릿지 외식창업센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강원음식문화 소개 및 도내 식품 인프라를 이용해 올림픽 방문객들에게 강원음식을 판매하고자 도시락 메뉴개발을 진행했다.

해피브릿지 외식창업센터는 지난 21일 흥업면 매지리 농가맛집 토요에서 메뉴개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도내 먹거리 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유정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로컬푸드 도시락 메뉴개발은 본격적인 마케팅의 전초전"이라며 "동계올림픽이라는 메가이벤트가 외부 대기업의 잔치로 끝나지 말고, 도민들과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발용역을 통해 결정된 도시락 메뉴는 ▷황태와 더덕, 버섯, 녹두 등을 이용한 천지인주먹밥 ▷산나물을 이용한 오행비빔밥 ▷흰살생선과 곰취로 만드는 생선베이컨 ▷한우 우둔살 등을 이용한 한우쌈밥 ▷감자와 닭을 주재료로 하는 닭구이말이 ▷강원도 송어를 이용한 송어스테이크 등 6종이다.

로컬푸드 도시락 메뉴 개발은 '한 끼니로 만나는 강원도와 세계의 음식 문화'를 콘셉트로 강원로컬푸드를 동서양의 조합으로 표준화시키는데 주력했다. 주재료는 영서지역 임산물과 고랭지 농산물, 산천 양식 민물생선, 대관령 축산물, 영동지역 흰살생선이었다.

조리법은 천지인과 오행을 형상화한 조리법과 프랑스식 테린(다진 생선을 단단히 다지고 차게 식힌 후 얇게 썰어내는 조리법), 이탈리아식 룰라드(육류 및 생선을 둥글게 말아 만드는 요리) 등의 방식을 도입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상극관계 배합 식재료를 알려주고 상차림 시 주의할 점을 안내했으며, 개발된 메뉴를 시식하며 품평회를 진행됐다. 또한 향후 공동메뉴 네이밍을 통해 메뉴 구현 및 판매에 동일한 상표와 용기, 메뉴를 판매해 인지도를 높이고, 개발 메뉴를 이용한 코스메뉴 활용, 로컬푸드트럭 도시락 운영 등이 논의됐다.
 


이민성 기자  sung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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