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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도심 재생전략 용역, 시민제안 반영 눈길

시민공모 우수제안 3건, 내년 상반기 용역 완료 박동식 기자l승인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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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중앙동 등 원도심 8곳에 대한  '원주시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민들이 제안한 내용을 반영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민제안은 원주시가 지난 4, 5월 공모한 것으로 시민 20건, 공무원 25건 등 45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3건을 용역 수행에 반영한다.

우수제안은 동상을 받은 원영철 상지영서대 행정과 교수의 '우산동의 창조적 도시재상 활성화 방안', 장려상을 받은 김시동 사진작가의 '골목길, 열린세상', 박창호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명륜1동 주민 윤길수 씨가 공동제안해 노력상을 받은 '원주향교 주변 교촌길 둘레길 개발을 통한 달동네 관광화'이다.

원영철 교수 제안은 우산동 대학가 일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일환으로 상지대 정·후문 거리 전선지중화, 보도블록 및 LED 가로등 교체, 루미나리에 조명등 설치를 비롯해 상지물길 및 테라스거리 조성, 쌈지공원 조성 등을 제안했다.

방치 중인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대해선 새벽시장·중고물품 마켓, 미술관, 예술제, 대학생 연합축제 등을 제시했다.

김시동 사진작가는 우물마을, 개륜마을, 학봉정 무진고개 등 주택들이 밀집한 봉산동의 마을과 문화자원을 아우르는 골목축제를 제안했다. 마을사진과 지역 작가 및 개인의 예술작품, 소장품 등을 전시하고, 해설사가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소개하자는 내용이다. 

원주향교와 교촌길 일대를 둘레길로 만들자는 제안은 교촌길을 꽃나무, 항아리, 벽화와 타일, 조형물이 어우러진 골목으로 만들면서 향교 주변을 정비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보자는 것이다.

한편 원주시는 작년 11월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도시정비가 아닌 원도심의 각종 자원과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에 무게를 싣고 있다.

용역은 도시설계학회, 미래기술단, 수성엔지니어링 등 3개사가 맡았으며 내년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2016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식 기자  dspark@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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