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에서 흙을 밟으며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체험하고, 자연에 매료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매지유아숲체험원의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개장한 흥업면 매지리 매지유아숲체험원은 감성, 창의성,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오감체험 위주의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철 프로그램으로는 나뭇잎, 칡꽃, 하루살이 등 숲속의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및 강원도농산물원종장에서 지원한 누에고치를 이용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칡꽃 향기 맡아보기, 벌이 되어 꽃가루 놀이체험, 계곡에 발 담구고 수서곤충 관찰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김현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확대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산림교육 활성화, 청소년 창의와 인성 함양을 위한 청소년 녹색체험교육 확대 등 지속적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림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738-6130(산림복지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