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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7일간 원주의 산하 200㎞(500리)를 걷는 '2015 원주사랑 걷기대행진'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원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원주투데이신문사와 생활체육 원주시걷기연합회(회장: 원명재)가 공동 주최하고 생활체육 원주시걷기연합회가 주관하며, 원주시, 원주시생활체육회, 강원도 원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원주사랑 걷기 대행진은 2005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원주시민과 출향인사는 물론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도 걷기 동호인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

올해는 오는 25일 원주국민체육센터를 출발, 신림면-귀래면-부론면-문막읍-지정면-태장동-소초면-봉산동을 거쳐 원주국민체육센터 순으로 31일까지 원주시 전역을 도보로 행진한다. 일정에 따라 하루 13~33㎞를 걷게 되며 지역에 따라 초등학교와 농민문화체육센터 등에서 숙영한다.

법천사지, 거돈사지 등 곳곳에 산재한 지역의 역사유적을 찾아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체지방·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자신의 건강상태를 완보 전후 비교 검진할 수도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85명으로 중학생 이상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초등학생은 보호자가 동행할 경우 5학년 이상부터 가능하다. 참가비는 원주시민은 10만원, 타지역 참가자는 15만원이며, 가족이 동반 참가할 경우 초·중·고등학생은 7만원으로 할인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지급되며 보험가입과 식사, 간식 등이 제공된다. 완보자에게는 완보증이 전달되며 학생은 봉사활동이 인정된다.

참가신청은 원주시걷기연합회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원예농협 하나로클럽 내 아리안경, 원주투데이신문사로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 010-4326-2151(김홍기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