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부동산투자에 도움이 될 개발이슈는 어떤 것이 있나요?(서울 대치동 주부)
원주는 자연재해가 적은 안전도시이며, 동서로 영동고속도로와 남북으로 중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인구 33만명의 중소도시입니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원주는 큰 변화의 줄을 타고 있습니다. 2002년도에 원주역사 이전의 첫 삽을 뜬 이래, 원주혁신도시, 원주기업도시, 제2영동고속도로, 청량리~강릉간 고속철도, 여주~원주간 수도권전철 등 도시건설과 도로, 철도, 등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역의 도시로 바뀌게 될 것 같습니다.

원주가 중부권 대표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호재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첫째가 원주혁신도시입니다. 이는 원주시 반곡동 일원 360만㎡ 치악산 자락에 만들어집니다.

도시건설의 목적은 세계 속의 생명·건강산업의 수도, 청정환경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바이오, 신소재, 관광산업 등 4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건강·생명관련 클러스터를 형성하게 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관광, 건강생명, 자원개발 기능군의 13개 공공기관(4,518명)이 이전하며 지식기반서비스, 의료, 관광, 광역연계를 통하여 인구 3만1천여명의 지식기반서비스 거점도시이자 국제화된 도시로 성장하여 갈 것입니다.

다음으로 원주기업도시 건설입니다.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신평리 일대 529만㎡부지에 건설되며 총 사업비 9천480억원을 들여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입니다.

원주 첨단의료기기 테크노밸리, 누가의료기, 네오플램이 이미 입주하였고, 인성메디칼, 은광이엔지, 진양제약 등도 곧 들어설 예정입니다. 2017년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인구 2만5천여명이 거주하는 지식기반형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입니다. 점포겸용주거지와 상업지역의 분양을 통하여 기하급수적인 청약신청율로 그 진가가 확인되었습니다.

셋째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인천공항~평창간 고속철 건설입니다. 인천공항부터 서울역과 원주를 거쳐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대관령까지 고속철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국토부는 시속 250㎞로 달리는 고속철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 고속철이 건설되면 원주는 서울에서 3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도시로 투자자들에게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