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행 중 심장 돌연사에 신속하게 대응하게 위해 주요 탐방로 입구와 야영장에 심장자동제세동기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탐방로 입구에 위치한 구룡탐방지원센터 등 6개소와 야영장 2개소, 안전지킴터 1개소에 각각 심장자동제세동기를 배치했으며, 고지대 거점순찰 근무자는 휴대용 1대를 항상 소지하고 근무하고 있다. 

또한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심장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수시로 교육하고, 탐방객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무리해서 산행하지 말고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해야 한다"면서 "급경사 구간 등에 안전쉼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