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막농협은 지난달 28일 원주쌀 토토미 홍보단을 발족했다.

원주쌀 토토미 소비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슈퍼(대표: 최춘석)는 지난달 22일 농협 원주시지부에서 NH농협 원주시지부, 문막·소초·원주농협과 '농협-롯데슈퍼 쌀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슈퍼와 지역농협이 '토토미' 판매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고, 롯데슈퍼 원주점과 단구점에서만 판매되던 토토미를 도내 롯데슈퍼 전 매장으로 확대 판매하기로 했다.

또한 한우, 과일, 나물류 등 원주 특산물의 상품화에도 공동 노력하고 지역 농축산물에 대한 판매촉진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이강후 국회의원은 "토토미 재고물량은 현재 4천900여톤으로 전년대비 1천200여톤 늘어 전국 유통망을 가진 롯데슈퍼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인 공공기관도 토토미 소비촉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기선·이강후 국회의원은 오는 2일 오후5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민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3개 기관장과 NH농협 원주시지부, 원주상공회의소가 토토미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기선 의원실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지역경제 성장의 한 축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쌀 소비촉진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토토미 뿐만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노력도 함께 기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막농협은 지난달 28일 시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원주쌀토토미 홍보단을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