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다문화가정 학생 수 매년 증가

전체 4만4천90명 중 다문화가정 학생 569명 한미희 기자l승인2015.05.2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학령인구는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는 반면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해마다 늘고 있어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기준으로 원주 학령인구(초·중·고교) 4만4천90명 중 다문화가정 학생은 569명으로 1.3%를 차지했다. 전체 85개 학교 중 77개 학교에 다문화가정 학생이 재학 중이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48개 학교 중 1곳을 제외하고 다문화 가정 학생이 재학하며 전체 학생 1만9천530명 중 418명을 차지해 2.1%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원주 전체 학생 수는 매년 1천명 가량 감소했으나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지난해 35명, 올해는 120명 늘어났다.

도교육청이 지난달 발표한 2015 상반기 다문화가정 학생 현황에서도 도내 학령인구 18만2천57명 중 다문화가정 학생은 3천326명으로 1.83%였다. 지난해에는 1.62%로 전국평균 1.07%를 크게 웃돌았다. 도내 전체 학령인구는 지난해와 비교해 7천298명 감소했으나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246명 증가했다.

다문화가정 학생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원주(569명/16.9%), 춘천(490명/14.6%), 홍천(333명/9.8%)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에는 도시(37%)보다 농촌(63%)지역에 다문화가정 재학생이 많았으나 올해 도시지역 재학생이 52.6%로 확인돼 농촌을 앞질렀다.

또한 도내 공·사립 유치원 3~5세 학생 1만7천529명 가운데 다문화가정 학생이 5천57명으로, 도내 다문화가정 학령인구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부 지역다문화교육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현재 원주 및 춘천교육지원청에 다문화교육센터를 설치한다. 다문화가정 학생 소질·재능개발 지원, 다문화 이해교육, 다문화교육 역량강화 및 지원체계 구축 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삼 원주교육지원청 장학사는 "다문화가정 학생 맞춤 지원과 함께 모든 아이들이 다문화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부모상담 등 가정지원도 동반돼야 한다는 점에서 지역 연계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돼 그들의 사회 적응도 수월해지고 있다"면서 "결혼이민자와 배우자들도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지원 또한 자녀 지원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문화가정 학생은 국제결혼 가정의 국내출생자녀(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 배우자, 즉 결혼이민자 사이에서 출생한 자녀)와 중도입국자녀(결혼이민자가 한국인과 재혼한 이후에 본국에서 데려온 자녀), 그리고 외국인 사이에서 출생한 외국인가정자녀로 구분한다.

원주를 포함한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의 약 94%가 국내출생자녀이며, 중도입국자녀와 외국인가정자녀는 6% 미만이다.

 


한미희 기자  mhhan@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미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20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