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겨울철 운영을 중단했던 오토캠핑장 2개소를 4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룡오토캠핑장은 올해 캐러반을 추가해 총 5대의 캐러반과 캠핑 사이트 67면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7월 개장한 금대에코힐링캠핑장은 사이트 48면으로 조성됐다.

구룡오토캠핑장은 지난해 7~8월 9천500명 넘게 방문했으며, 금대에코힐링캠핑장도 9천100명 넘는 캠핑족들이 다녀갈 만큼 인기가 많다.

이들 캠핑장에서는 전기사용(3천~4천원)이 가능하며, 샤워장과 취사장 등이 조성돼 선호도가 높다. 또 캠핑 요금이 타 캠핑장에 비해 저렴하다.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일 기준 15일 이전 오후2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4월 11일 캠핑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28일 오후2시부터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