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민선6기 역점시책을 구현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3개과 13개 담당 및 1개 사업소를 신설하고, 일부 부서의 직급을 조정하는 내용의 원주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대동(大洞) 시범지역인 단구동주민센터는 동장 직급을 5급에서 4급으로 승격하는 한편 민원행정과, 복지행정과, 안전도시과와 6개 담당을 신설한다.

또한 교통행정과에 대중교통담당, 농촌자원과에 농산물가공담당, 경영사업과에 군부대이전담당, 문화체육사업소에 드림체육관담당을 신설해 행정여건 변화에 대처하기로 했다.

중앙도서관 준공에 발맞춰 도서관장 직급을 6급에서 5급으로 승격하며, 도서행정담당, 도서운영담당, 정보서비스담당을 신설한다. CCTV 통합운영을 위해 6급 사업소인 도시정보센터를 신설하며, 규제개혁담당, 자치지원담당, 특수시설담당, 도심개발담당은 통합한다.

이와함께 건설도시국은 안전건설국, 안전행정국은 행정국으로 국의 명칭을 바꾸고, 공원과는 공원녹지과, 도시과는 도시재생과, 경영사업과는 미래전략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한 안전총괄과를 안전행정국에서 건설도시국으로 이동시켜 재난복구 부서와 일원화 되며, 대기관리담당은 환경과에서 기후에너지과로, 오수관리담당은 생활자원과에서 환경과로 소속이 바뀐다.

원주시는 이같은 내용의 조례 개정안이 3월 원주시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5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개편과 연계해 공무원 정원을 1천442명에서 1천472명으로 30명 늘리는 내용의 원주시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안도 입법예고 했다.

조례 개정안에 의견이 있으면 오는 5일까지 원주시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737-2162(총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