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원주∼새말 도로 확장, 도로 높이면 역류 우려

"집 앞 도로 높이는 건 반대" 한미희 기자l승인2015.02.0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원주∼새말간 도로 확장에 앞서 지난 5일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집이 도로변에 있는데 갑자기 집앞 도로가 높아진다면 어떨까? 도로에서 진입하기가 어려워지고 지하로 내려온 느낌이 들 것이다.

지난 5일 소초면사무소에서 국도42호선 원주~새말 간 도로공사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도로를 2차로에서 4차로 확장하는데, 흥양리 흥양교와 소초면소재지 주변 소하천이 지나는 교량이 문제가 되고 있다.

교량 여유고와 하폭이 좁기 때문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제시한 대안은 도로와 같이 4차로로 교량을 신설하려면 향후 범람에 대비해 도로 종단을 높여야 하고, 만약 도로를 높이지 않으려면 교량을 존치하고, 교량 인근은 2차로를 유지하는 방안이다.

도로가 높아지면 인근 주민들이 마을 및 상가 진출입에 불편을 겪게 되고, 현 교량을 유지해 도로를 높이지 않으면 교량 주변만 2차로로 도로가 좁아져 교통 불편이 초래된다. 종단 상승은 흥양교의 경우 300m 구간에 1.8m, 소초면소재지 인근 평장1·2교는 400m 구간에 2.4m를 높여야 한다.

이에 주민들은 "도로 확장은 좋지만 도로가 그렇게 높아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면서 "진출입이 불편할 뿐 아니라 집이 도로보다 낮을 경우 역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천 너비를 넓히거나 하천 바닥을 깊게 하는 등 다른 방법을 찾아줬으면 한다"며 "도로가 높아지는 것은 주민 불편이 너무 크기 때문에 무조건 반대한다"고 주문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담당자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설계를 조정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원주시 등 관련 부처와 재협의 하겠다"면서 "현재 제시한 두가지 대안 외에도 가능한 방법이 있다면 최대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렴한 주민 의견을 토대로 설계를 검토한 뒤 추후 재논의 할 예정이다.
 


한미희 기자  mhhan@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미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24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