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이인 왜 많은지 보니…

원주시 홈페이지 직원소개란에는 현재 동명이인이 꽤 여러명 있는데…. 이유인 즉 원주시가 지난 1일자로 5급이상 공무원 인사발령을 낸 뒤 홈페이지를 정리하지 않은 것.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해 동장으로 발령받은 공무원들은 동주민센터 홈페이지에 동장으로 게재돼 있고, 발령 전에 근무하던 부서 홈페이지에는 6급 담당으로 중복 등재돼 있는 상황. 문제는 이같은 실수가 한 두번이 아니라는 것. 홈페이지 중요성을 원주시는 간과하고 있는 것일까? <용>

조합장선거 누가 출마하지?

오는 3월 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 원주에서는 9개 조합에서 40여명이 출마하고 유권자 수가 1만7천명에 달해 규모만 보면 미니 지방선거급.

하지만 후보들의 면면을 알 수 있는 선거운동기간은 고작 10여일. 처음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은 정책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유권자가 후보를 파악하고 검증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조성돼야만 후회없는 선거가 될 듯. <엘>

원주시로 떠넘기기?

지난 15일 열린 문막지구 통학여건 개선 회의에서 한 학부모는 도교육청 관계자들에게 평준화는 도교육청이 만들어 놓고 통학여건 개선은 원주시가 해결해야 한다며 떠넘기고 있다고 질책.

이에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들은 문막지역만을 위해 통학버스를 배정하는 건 선거법 위반으로 불가능하다고 답변. 고교 평준화 시행 이후 문막 학생들은 통학하기 어려워졌는데 이를 해결하는 건 전적으로 원주시 몫이라는 얘긴가? <성>

얼음에 박힌 비양심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인도나 도로변 얼음은 대부분 녹았지만 아직도 그늘진 곳은 얼음이 얼어있다. 대부분 쌓인 눈이 얼음으로 변한 것. 그러나 이렇게 방치된 얼음 사이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쓰레기. 비양심적인 시민들이 버린 쓰레기가 얼음 속에 박혀서 청소조차 어려운 실정. 얼음을 깨야하나. 녹기까지 기다려야 하나….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