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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는 모든 식당서 금연

업주, 금연표지판 부착·흡연행위 제한 의무화 이상용 기자l승인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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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들에게 2015년 새해는 혹독하게 다가오고 있다. 내년부터 국산 담배값과 외국계 담배값이 대부분 2천원 인상되는 데다 모든 음식점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기 때문이다. 원주시보건소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영업장 크게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 대상이다.

휴게음식점, 제과점, 커피숍을 포함한 모든 일반음식점이 금연구역 대상이며, 업주들은 음식점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흡연석을 설치할 수 없고, 흡연실 설치는 가능하지만 흡연실에서는 영업행위를 할 수 없다. 업주는 출입구, 계단, 화장실 등에 금연표지판이나 스티커를 부착해야 하고, 영업장 내 흡연행위를 제한할 의무가 있다.

영업장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설치하지 않은 경우 위반 횟수에 따라 170만∼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사람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자담배도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의 한 종류로 금연구역에서 사용할 수 없다. 원주시보건소는 단속에 앞서 현황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업주를 독려해 금연구역 제도의 조기정착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원주시보건소는 담배값 인상 및 금연구역 확대에 따라 새해 들면서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내년 1·2월을 금연클리닉 집중등록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원주시보건소 3층 건강상담실에서 연중 운영하는 금연상담 클리닉에서는 1:1 개별상담을 하고 있으며, 니코틴 의존도평가, 금연교육, 일산화탄소 측정 등을 거쳐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식 금연방법을 제공한다.

금연패치, 금연사탕, 금연껌 등을 제공해 금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고 금연 격려전화, 문자메시지 등 개인별 관리를 6개월 동안 지속한다.

또한 10명 이상 모일 수 있는 사업장, 관공서, 학교 등을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연중 운영한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담배 속 니코틴의 강한 중독성 때문에 혼자서 금연하기는 매우 어려워 금연은 셀프(self)하지 말고 헬프(help)를 받아야 한다"면서 "금연클리닉 문을 두드리면 성공할 때까지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737-4067(건강증진과)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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