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농·축산물과 공산품을 납품하고 있는 원주푸드종합센터가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로 선정됐다.

지난 3월 문을 연 원주푸드종합센터는 식재료의 안전·위생·품질관리 등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 지난 9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우수관리업체를 신청했으며,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근 선정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 식재료의 안전성과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제도를 도입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원주푸드종합센터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단체급식소 우선납품 지원을 비롯해 잔류농약 분석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식재료 품질관리교육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연간 2회 이상 원산지 표시, 인증품 관리 및 지정기준 준수여부 등의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한편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로 지정된 곳은 전국적으로 82개 업체이며, 도내에서는 원주푸드종합센터 등 4개소가 지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