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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에 한방복합체험공간 조성

자생한방병원, 12만㎡ 의료관광지 추진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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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열린 원주시 이전기업 투자협약식. 앞줄 왼쪽부터 (주)은성글로벌 이기세 대표,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대표, (주)한국이안스 이효섭 대표.

원주기업도시에 한방 복합체험공간이 조성된다.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는 지난 10일 원주시청에서 수도권 기업 3개사와 기업이전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업체는 서울 금천구 미용 의료기기 기업 (주)은성글로벌, 경기 포천시 (주)한국이안스, 서울 강남구 자생한방병원이다. 이전 규모는 각각 9천900여㎡, 약 4천㎡, 약 12만3천㎡이며 600명 이상 지역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자생한방병원은 국내외 28개 병의원과 자생의료재단, (주)자생 및 기타 3개 의료관련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진 300여명을 포함한 1천400여명의 근로자가 속한 국내 대표 한방병원으로 국내 최초로 한방의료관광과 제조업이 결합된 복합체험공간 K-MEDI PARK(가칭)를 조성한다.

남양주, 성남의 탕전원 시설과 관계사 연구개발 기능을 통합 확장·이전할 예정이며 한방병원 등 한방의료시설과 박물관을 중심으로 야외 약초원, 어린이 체험시설, 한방 북카페 등 관광체험시설을 복합화 해 국내외 환자 및 가족뿐만 아니라 원주시민과 관광객들도 관람할 수 있는 산업관광 형태로 조성된다.

한국자생병원 관계자는 "장기체류 외국인 환자나 원주로 이주하게 될 직원들 숙소 등도 조성해 당일 관광이 아닌 숙박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업연수원 등 1천억원을 투자하고 500명 이상 지역인재를 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자생병원이 K-MEDI PARK를 조성하면 기업도시에 이전하는 삼익·진양제약과 더불어 양·한방 의약시설이 들어서게 돼 원주기업도시가 지향하는 메디폴리스 입지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은성글로벌은 메디컬 에스테틱 시스템을 개발해 이미용 의료기기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레이저 기기 중심의 메디컬 장비와 피부미용 전반에 걸친 장비를 개발하고 피부·두피 솔루션을 개발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하는 수출강소기업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비상하기 위해 73억원을 투자하고 78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주)한국이안스는 식자재 유통전문기업으로 커피,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펀푸드용 식품기계를 연구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와플파이기 제조에 있어서는 국내 1위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수입에 의존하는 식품기기를 국산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전국적인 판매확대와 수입 대체 수요를 위해 기업도시 내 자동화, 현대화, 대량화 시설을 갖출 계획이며 31억원을 투자하고 45명을 신규고용할 계획이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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