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면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 확대 및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흥업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발족됐다.

위원회는 흥업면발전협의회장으로 활동 중인 최문찬 위원장을 비롯해 3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준공을 앞둔 흥업면다목적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흥업면소재지정비사업으로 건립한 흥업면다목적복지센터는 대강당, 정보화교실, 체험실, 건강관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서 흥업면민들의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시켜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흥업면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문화분과, 복지분과, 체육분과, 지역개발분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과별 성격에 따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초대 흥업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취임한 최문찬(60) 위원장은 "흥업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주민들에게 헌신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문찬 위원장은 흥업면소재지에서 30년 넘게 흥업마트를 운영 중이며, 흥업면자율방범대장, 육민관중·고 동문회장, 원주시 고교회장단 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흥업면발전협의회장, 촛불장학회 이사, 참빛신협 이사, 박건호 사업회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가족은 부인 박선옥(58) 씨와 2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