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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동 '틔움길'을 아시나요?

녹색가게·이산교육센터·햇살아동센터 입주 네트워크 구축 박성준 기자l승인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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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동 틔움길에 있는 단체들이 문화를 이용한 구도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틔움길은 지난 2012년 김정삼 의정부지방법원 포천법원장이 본인 소유의 학성동 법무법인 치악 건물을 사회단체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뒤 붙여진 이름이다.

1층에는 녹색가게, 2층에는 이산교육센터, 3층에는 햇살지역아동센터가 들어섰다. 녹색가게는 재활용사업을 통한 녹색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있고, 이산교육센터는 저소득 학생을 위해 무료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햇살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 아동들의 사랑방 역할을 담당하며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단체들은 건물이름을 '틔움길'로 붙이고 구도심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학성동은 6·25전쟁 이후 집창촌이 형성됐으며, 지난 2004년 9월 성매매 특별법이 발효된 이후 급격히 쇠락했다. 하지만 '틔움길'이 들어서고 난 뒤 차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학성동 옛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청사로 이전한 원주보호관찰소가 지역친화를 위해 시설을 개방했다.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공원을 조성하고, 주차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틔움길에 입주한 단체들은 '틔움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햇살지역아동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문화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청소년 자립과 직업체험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 전개됨에 따라 디자인을 통해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에 힘을 얻게 됐다.

박은자 센터장은 "틔움길은 학성동에 희망을 불러 일으키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단체들과 함께 힘을 합쳐 지역주민과 하나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synergyt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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