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도시 내에 건립된 반곡관설동 주민센터 신청사, 16일부터 신청사에서 민원업무를 본다.

반곡관설동 주민센터가 최근 준공된 신청사로 이전해 16일부터 민원업무를 개시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공사비 25억원 등 44억원을 투입해 혁신도시 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호텔 인터불고원주 사이 2천569㎡ 부지에 건립된 반곡관설동 신청사는 연면적 1천482㎡,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사무공간, 2층은 대회의실 및 동대본부, 3층은 주민자치센터와 작은도서관으로 활용된다.

특히 20㎾의 전력생산이 가능한 태양광시설과 도시가스로 냉·난방이 가능한 GHP(가스히트펌프)가 설치됐으며 3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청사 관리와 주민편의시설을 강화한 현대적 문화공간으로 건축됐다.

반곡관설동 송제기 동장은 "쾌적한 사무공간과 넉넉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공간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문화·복지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곡관설동 주민센터는 향후 논의를 거쳐 6.4 지방선거 등으로 미룬 청사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