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김치, 불고기 등으로 맛을 낸 '컵밥'을 개운동 주민센터 옆 '컵밥삼촌(대표: 이창식)'에서 만날 수 있다.

컵밥삼촌은 상지영서대학에서 2년 정도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컵밥에 새로운 상호를 달고 시내로 나온 것.

직접 컵밥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이 대표는 "컵밥이지만 식사 대용으로 전혀 손색이 없도록 양이 푸짐다"며 "밥 위에 원하는 토핑을 얹어 주는데, 먹기 직전에 비벼서 먹는 방식이라서 살아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토핑에 불을 입혀 직화구이 맛을 냈고,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손님을 위해 칠리 소스로 매운 맛을 살렸다. 날치알이나 모짜렐라치즈를 토핑으로 첨가해도 별미고, 참치나 김치, 불고기 모두 매운 맛이 별도로 구성돼 있다.

컵밥과 함께 시원한 아이스티, 스무디, 프라프치노 등의 음료와 아메리카노, 카페라떼와 같은 커피 종류, 라떼, 유자차, 허브티와 같은 차 종류까지 즐길 수 있다. 컵밥과 음료를 같이 주문하면 500원 할인, 컵밥에 500원을 추가하면 쿨피스 한 잔을 제공한다.

오전7시30분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하며, 매주 일요일 휴무.

▷메뉴: 참치컵밥(2천500원), 매운 참치컵밥(2천500원), 김치컵밥(2천500원), 매운김치컵밥(2천500원), 김치참치컵밥(3천원), 불고기컵밥(2천500원), 매운불거기컵밥(2천500원), 커피 및 음료(2천원~4천500원)

▷문의: 070-8878-1342

임춘희 기자  h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