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독서동아리지원사업 강원권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그림책도시사업단(대표: 이상희)이 올해 독서동아리 지원을 받게 될 도내 14개 동아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독서동아리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3년부터 운영해온 사업이다. '함께 책읽기' 문화 확산을 통해 '즐거운 책읽기'를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4월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동아리는 원주권 5개 동아리를 비롯해 도내에서 14개 독서동아리. 3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평범한 주부들의 독서 모임인 '독서 앤 수다', 구 원주평생정보교육관 동화쓰는 아침에서 출발했으며 다양한 동화책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 '공명', 한국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 동문들로 구성된 '시밀레' 등 그 구성과 활동도 다양하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책 구입비와 간식비, 작가초청비, 문학기행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운영비가 지급되며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 운영 멘토링, 독서동아리 신규 조직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 진다.

한편 그림책도시사업단 주관으로 지난달 24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열린 강원권 독서동아리 오리엔테이션에서 선정 동아리들은 자신이 속한 동아리의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독서동아리 지원 선정 동아리

▷강릉도서관샘들의도란도란책모임 ▷공명 ▷독서 앤 수다 ▷시밀레 ▷인문학책모임 다다 ▷참맑음모임 ▷책읽는 M이 ▷탈핵동해 ▷힐링 북 ▷그림책사랑 ▷그림책연구회 ▷꿈꾸는 징검돌 ▷책읽는 셔틀콕 ▷혜윰(14개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