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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문화원, 먹고·즐기고…가족나들이 코스 인기

임춘희 기자l승인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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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한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이 어우러진 야외로 나들이 떠나고 싶은 이 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돼지문화원'에서 보고, 체험하고, 먹고, 뛰어 놀며 봄나들이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지난 2011년 12월 국내 최초로 설립한 '돼지문화원(대표: 장성훈)'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면서 시민 곁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왔다. 돼지에 관한 것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돼지아빠' 장성훈 대표가 2년 정도 돼지문화원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건물 외부에 '셀프바비큐' 시설을 갖추고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것. 도시락과 김치만 준비해 가면 숯이나 연탄 등의 연료를 선택해 자리를 잡고, 최상의 육질을 자랑하는 돼지고기나 수제 소시지 등을 구워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바비큐 파티를 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연료와 집게 등 집기류 제공비용은 4인 기준 1만원이다.

이곳에선 뭐니뭐니해도 '돼지'가 주인공.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본관 마당에 들어서면 올망졸망 새끼 돼지들이 뒤뚱거리며 아이들이 던져주는 과자를 주워 먹는다. 달리기가 전문인 선수 돼지도 있다. 돼지우리 빗장을 열면 10여 마리의 돼지들이 달리기 시작한다.

계단을 오르고 썰매를 타고, 다리를 건너 먹이가 있는 마당 한 가운데로 전력 질주한다. 장내 사회자가 중계를 하면 한 층 분위기는 달아오르고, 관객은 뜨거운 박수로 응원전을 펼친다. 장 대표는 현재 코스가 짧다며 담당 직원한테 코스를 늘려 더 재밌는 경기를 연출할 것을 주문했다.

본관 건물 1층에는 돈까스 샐러드바가 마련돼 있다. 네 가지의 돈까스 메뉴와 함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샐러드바가 있다. 1층과 2층에 구이식당이 갖춰져 있어 금돈이나 한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2층 체험교실에서는 소시지 만들기, 피자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층에는 워크숍에 적당한 세미나실과 카페, 아기쉼터, PC방으로 꾸며 놓았다. 4층 하늘정원에는 놀이기구와 함께 숙박이 가능한 펜션이 있다.

   
 

장 대표는 "날씨가 좀 더 풀리면 캠핑장 시설을 확장하고, 인근에 있는 폐교(송암초교)와 연계해 캠핑과 함께 스포츠 오락을 즐길 수 있도록 제반 시설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산책코스 정상에서는 여유롭게 산책만 즐길 수 있도록 짐승들을 별도의 공간으로 이동시키고, 반달가슴곰 두 마리가 곧 가족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의 꿈에서 시작된 돼지문화원은 지정면 월송리 2천700㎡ 대지에 4층 건물 2개 동과 산책로, 펜션, 찜질방, 갤러리, 캠핑장, 농산물 판매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족 나들이·외식, 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 체험학습, 워크숍, 동창 모임 등에 적합한 장소로 문화와 레저, 외식 등 멀티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객실 안내: www.돼지문화원.com
▷문의: 15449266
 


임춘희 기자  h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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