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잎황태밥 어디갔지?

지난달 18일부터 원주관광열차가 본격적으로 운행.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의 원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관광코스에 원주 대표음식이 없어 아쉽다는 반응. 뽕잎황태밥과 치악산한우복숭아불고기는 어디로 갔지? <성>

강릉은 범대위 해산했는데…

강릉원주대 학과 구조조정과 관련해 강릉은 범대위를 해산하면서 강릉캠퍼스와 화해 모드. 원주캠퍼스는 해당학과 학생들이 학내·외에서 연일 시위를 이어가는 등 지속적인 갈등 모드. 지역은 나뉘어 있지만 같은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금 상황이 씁쓸하다는 반응. <현>

선임이사와 출연금

원주문화재단이 오는 8일까지 선임직 이사를 공개 모집 중인 가운데 자격요건 중 하나로 '일정 정도의 재단출연금 납부'가 명시돼 눈길. 기금 출연을 기대하고 참여시킨 경제계 인사를 포함, 1기 이사진 중에는 기금을 출연한 이사가 단 한 명도 없는 상황. 2기 이사진은 다를지 관심이 집중. <호>

흡연권도 엄연한 권리

원주시가 단계동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설치하려던 흡연실이 논의 과정에서 무산. 터미널 부지 소유주 측과 부지 사용절차 및 기간 등을 협의하다 절차 상 문제로 무산됐다는 게 원주시의 설명. 공공건물과 음식점 등에서 전면 금연이 시행되고 있고, 사회적 분위기도 흡연자를 범죄자로 취급하는 상황에서 흡연자 권리도 중요한데…. <용>

정책결정 미뤄지는 사이에…

원주시가 한 달 전 중앙로 가구골목 상인들을 만나 문화의 거리 4단계 조성을 논의. 천사로부터 문화극장까지 커피골목을 만들겠다는 것이 원주시의 구상. 몇몇 건물주는 원주시 계획에 환영했지만 상인들은 차없는 거리를 만들면 장사를 할 수 없다고 반대입장을 표명. 원주시가 정책결정을 못하는 사이 중앙동은 공동화가 갈 수록 심각. <엘>

원주도 안전지역 아니다

남한강과 인접한 충주시 가금면 탄금호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인 뉴트리아가 발견돼 주목. 관계 당국은 자연 확산이 아닌 인공 확산으로 추정하면서도 뉴트리아의 번식력을 감안해 상황을 예의 주시. 매지호와 원주천에서 접수된 뉴트리아 제보는 다행히 수달로 밝혀졌지만 이제 원주도 뉴트리아로부터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