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2동 흥양천에서 어린이와 부모가 정답게 어울려 마음껏 보고 만지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위스타트 원주마을이 주최하는 2013 흥양천 어린이 생명문화축제가 오는 13일 오후2시부터 8시30분까지 흥양천 인라인스케이트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위스타트 원주마을과 더불어 지역주민, 환경단체, 학교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부스를 운영하면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밝음지역아동센터, 태장주공 4단지 주민, 한살림, 학성·태봉·태장초등학교, 북원여중, 강릉원주대, 연세대 등이 참여한다. 타일 그림 그리기, 건치약 만들기, 풍선아트, 종이팽이 만들기, 톨페인팅, 아이스크림 막대 화분 만들기 등 참신한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이 밖에도 '물놀이 하기 좋은 흥양천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흥양천의 맑은 수질을 보존하기 위해 유용미생물균으로 수질을 깨끗하게 하는 EM 흙공 던지기 행사가 오후4시부터 진행된다. 또한 오후6시30분 특설무대에서 위스타트 원주마을 파랑새 봉사단의 난타공연과 아카펠라 그룹 '올 댓 소울' 공연, 어린이 장기자랑, 풍등 날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문의: 732-7925~6(위스타트 원주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