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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독자위원회 지상중계

원주투데이l승인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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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7일 열린 독자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사회 약자들에 관심 가져야"
"탄소포인트제 실천사례 좋아"

▷일시: 11월 27일 오전11시
▷장소: 원주투데이 회의실
 
권영문 위원장

강원감영에 건물과 잘 어울리는 고전적인 외형의 화장실을 짓는다면 원주시민을 비롯해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부분을 기사화 했으면 한다.
 
이종근 위원

11월 26일자 2면 김기선 국회의원이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장 재배치 가능하면 앞장서겠다'는 기사를 보면서 몇 달씩 끌어온 것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 가슴 아팠다.

본인도 장애인이면서 장애인보장구를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건식 씨에 대한 기사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들게했다. 장애인 일자리나 봉사활동 등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에 보다 많은 사회적 관심이 있었으면 한다.

11월에 혁신도시 착공 기사가 3건이나 실렸다. 혁신도시 특집으로 13개 이전 공공기관을 전반적으로 다뤄도 좋을 것 같다.

시니어밴드 페스티벌 실패에 대한 기사는 잘못된 부분이 분명 있지만 생활음악 활성화를 위한 차원에서 긍정적인 면도 함께 다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11월 19일자 독자마당에 실린 한 도시 한 책 읽기 글쓰기대회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은 원주여고 한현진 학생의 글은 상큼해서 좋았다.
 
이현주 위원

기사 제목이나 부제목, 소제목에 기사의 핵심을 잘 함축해서 담았으면 한다. 제목만 보고도 어느 정도 요점을 파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몇 주째 이어지고 있는 농업에 대한 특집기사는 FTA 이후 농업과 관련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됐다.

그런데 지난주 기사는 대상 지명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기사 중반쯤에 나와서 그 지점까지 읽는 동안 마을이 문막읍 포진리인 줄 알았다. 기사를 꼼꼼하게 읽지 않은 독자들에게 오해를 일으킬 수 있었다.

토론이나 간담회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게 현실인데 지역문제에 대한 토론이 벌어진 '원주포럼'을 심층취재로 잘 정리해 줬다.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도 기사를 보면서 큰 도움이 됐다. 신문이 24면으로 증면되면서 다양한 기획특집이나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면이 풍부해진 느낌이다.

박보미 위원

일주일에 한 번 원주투데이를 보면서 원주시의 전반적인 부분을 짚어볼 수 있어서 좋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글쓰기 당선작을 읽으면서 학생들이 글을 참 잘 썼다고 느꼈다. 한 번 숨을 돌릴 수 있는 지면이었다.

탄소포인트제를 실천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한 기사는 효과를 극대화 시켰을 것으로 보인다. 캠페인을 안내하는 내용에 그친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해줌으로서 실천하고 싶은 욕구를 부추겼다.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기사가 더 많이 늘어났으면 한다.

원주경찰서의 경조사 후 이어지던 관례를 깨고 장학기금을 조성한 사례라던가, 대한과학 대표가 받은 상금을 사회에 환원한 사례 같은 기사는 보도에만 급급한 언론사들의 무책임함과 비교되는 좋은 기사였다.
 
고창영 부위원장

원주투데이와 원주여성민우회가 공동 주최하고 있는 식당 노동자의 호칭 '차림사' 캠페인이 다양한 방법으로 확산 됐으면 한다. 맛집을 소개하는 지면에 홍보가 된다면 효과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동식 기자의 농업에 대한 기사는 도농복합도시인 원주의 실정에 맞는 기획이었다. 해외취재를 다녀온 것으로 보이는데 기자들이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기사가 늘어났으면 한다. 또 최다니엘 기자가 찍은 삼토문화제 사진은 생동감이 있어 좋았다. 연말이 다가오는데 임금체불이나 비정규직 등 고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문제들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정유선 위원

차림사 캠페인을 벌이면서 원주투데이의 위력을 실감했다. 식당 노동자의 호칭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 예산에 대한 부분을 들여다보면 행정 중심에 건설·건축분야에 치중해 있다.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것은 집 가까운 곳에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공원·도서관, 여성과 아이들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편리시설이다.

맞벌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얼마나 절실한 사회 문제인가. 적은 예산으로 시민의 편의와 도움을 주는 곳에 예산 투자가 돼야 할 것이다.

한 해를 돌아보는 특집면이 좋았다. 하지만 비판의 시선이 부족했다. 도시미관 정비 사업은 잘된 부분도 분명 있지만 전통시장이 더 침체되는 결과를 보이면서 의도했던 것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부분도 짚었어야 한다.

정리: 임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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