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북평면 아라리인형의집과 야외극장, 버스극장, 북평면 복지회관에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정선인형극제가 열린다.

여섯번째 맞이하는 이번 인형극제에는 국내외 17개 인형극단이 참가한다. 26일 저녁7시 개막식에서는 '아빠가 된 늑대'가 첫 무대를 올린다.

북평면 복지회관에선 27일과 28일 오후3시부터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요정, 인형들의 한마당, 애벌레의 꿈이 공연되고, 아라리인형의집 야외극장에서는 오후7시부터 소작품 구성, 관노 가면극, 인형극 봇치, 토끼와 자라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아라리인형의집 버스극장에서는 오후8시45분부터 나쁜 말버릇, 의좋은 형제 어린시절 이야기, 아기생쥐와 야옹이 엄마 공연이 펼쳐진다.  ▷문의: 010-2824-9438(박경래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