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마다 시청 분수대공원에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려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는 상생의 장이 마련된다.

지난해 매월 1회 개최한 직거래장터가 인근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올해부터 매주 열기로 한 것.

원주시와 원주시 농·축산물 유통협의회(회장: 지경식)는 오는 24일부터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직거래 판매행사'를 시청 분수대공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매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하는 직거래장터는 11월까지 계속된다.

첫 개장하는 오는 24일에는 12개 업체가 참여, 신림면 용암2리 용소막 체험마을에서 생산되는 채소류를 비롯해 치악산 한우, 큰송이버섯, 산채나물, 장류, 쌀찐빵, 계란, 감자떡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한편 원주시 농·축산물 유통협의회는 생산 및 가공업체 27개사가 회원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지난해 수도권 지역 관공서 및 지하철역 광장, 경마장, 원주시청, 원주역 등에서 직거래 행사를 전개해 1억2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문의: 737-4131(농정과)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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