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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촌마을 농가맛집 선정

향토음식 재현·지역농산물 판매예정 이상용 기자l승인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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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는 처음으로 흥업면 매지3리 회촌마을에 '농가맛집'이 생긴다. 농가맛집은 농가 소득을 높이고 향토전통음식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향토음식 자원화사업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과 원주시로부터 1억원을 지원받고, 마을주민들이 자부담을 더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0년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에 선정되며 구성한 마을기업에서 농가맛집을 운영하게 된다. 향토음식을 발굴해 재현할 예정이며, 지역의 식재료를 이용한 농가음식을 상품화하게 된다. 최근 원주시가 대표음식으로 개발한 원주뽕잎황태밥과 치악산한우복숭아불고기도 함께 판매하기로 했다. 메뉴 개발 및 서비스와 경영을 위한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사업비 교부 지침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도록 명문화해 지역 농산물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당 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판매장을 함께 운영하며, 음식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하기로 했다. 식당이 활기를 띨 경우 인근지역 농산물 판매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고용창출이 가능하다. 매지농악 전수관 내에 있는 식당을 리모델링 한 뒤 오는 7월 오픈할 예정이다.

회촌마을은 문화·역사마을 가꾸기에 선정돼 생태와 민속문화가 조화된 마을로 거듭났고, 이 마을에서 전수되고 있는 원주매지농악으로 작년과 올해 연속으로 문화재청의 '생생(生生) 문화재 사업'에 선정되는 등 역량을 갖추고 있다. 달맞이축제를 비롯해 단오제, 옥수수축제, 김장축제 등 연중 다양한 축제를 열어 농가소득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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